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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삿대질하며 퇴장까지, 직접 본 예의 없는 국회 어제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지켜봤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연설은 예상대로 정부의 정책 비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중간 중간 여러 차례 물을 마시며 연설문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취업난, 전세난, 물가난, 구제역 사태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침입한 괴한이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져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했다고 지적한 뒤, '걱정원'이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한 국정원을 바로 세우기 위해 원세훈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민생대란 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더보기
보름만 김치 참아라? 적반하장 여당대표 사과부터 해야 어제 예전에 스터디를 같이 했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화제에 오른 게 배추값. 아직 살림을 하지 않는 친구들이라 김치를 직접 담그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직장에서 '비싼 김치'를 체감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장 식당에서 배추 김치가 메뉴에서 사라졌고, 근처 식당에서도 배추 김치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회사 식당에 얼마 전부터 배추 김치가 안 나와." "근처 식당에도 배추 김치는 찾을 수 없더라." "배추값이 비싸긴 비싼가봐. 언제까지 못 먹는 거냐?" 언제쯤 친구들 직장에서 배추 김치를 볼 수 있을까.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그저께 여당 원내대표가 했더군요. 보름만 참으면 된다네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그저께 'KBS1라디오 안녕하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