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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쪽방촌 부동산투기, 친서민 장관은 없다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장관 내정자들의 각종 부도덕한 모습이 연일 언론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보도를 보고 있으면 '과연 이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저절로 고개를 듭니다. 위장전입에 이어 내정자들에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부동산투기 의혹.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부인 명의로 쪽방촌 건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 재개발 예정지로 ‘창신·숭인 뉴타운’에 포함된 곳이라네요. 놀랍게도 이 내정자 부인이 쪽방촌을 매입한 뒤 1년 뒤에 이 동네가 뉴타운에 지정됐습니다. 투기 의혹이 짙어지는 부분입니다. 사실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쪽방촌에 있는 단층건물을 구입할 이유가 없겠죠. 쪽방촌은 어렵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보금자리입니다. 성인 한 명이 누울 수.. 더보기
8.15 특별사면 살펴보니, 서민만 빠졌다 어제 8.15 특별사면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이번 사면에 대해 “G20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 국력을 한 곳에 모아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권 중반기를 맞아 국민 통합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의 정치적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자"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8.15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을까. 8.15 특별사면 대상자를 살펴보니 참여정부 인사 4명, 선거사범 2375명, 비리 혐의로 사법처리된 전직 국회의원·공직자·자치단체장 59명, 경제인 18명, 외국인·불우 수형자 27명, 기타 10명 등 모두 2493명입니다. 정부는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과 관련, '화해와 포용을 비롯한 사회통합과 경제살리기'라고 밝혔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