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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수 김장훈이 요트대회 기획에 나선 이유 어제 가수 김장훈씨의 기자회견장에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씨는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를 앞두고 독도 홍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0분 가까이 진행된 회견이 끝나자 일부 기자들이 수군거리더군요. 김씨가 공연에서 자주 보여주는 발차기로 일본 교과서 등에 한방 날리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너무 진지했다는 겁니다. 저는 발차기보다 어제 확인한 김씨의 진지함이 좋았습니다. '독도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스케쥴을 포기하면서까지 새로운 독도 홍보 계획에 참여했을 겁니다. 그동안 독도 알리기에 힘써온 김장훈씨는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서 5월 말 독도 주변에서 열리는 코리안컵 국제요트대회 기획에 참여해 이번 .. 더보기
공인 아니라서 괜찮다? 연예인 도덕불감증 도 넘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던 어제 낮. 제가 집에 가만히 있는 성격은 아닌데요. 날씨 핑계를 대며 오랜만에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TV 앞에 누워 지난주에 보지 못했던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무릎팍도사' '천하무적 야구단' 등을 몰아서 봤네요. 어떻게 저렇게 프로그램을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만드는지, 정말 집중해서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1박 2일' 재방송도 하더군요. MC몽이 열심히 복불복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군대를 그렇게 가기 싫었을까'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입연연기와 기상천외한 병역기피를 했을까' 이 생각 저 생각이 꼬리를 물고 떠오르더군요. 공교롭게도 다른 채널에서는 '라디오스타'가 방송 중이었습니다. 신정환 씨가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국민.. 더보기
MC몽이 공무원시험? 국가고시까지 병역기피에 악용하다니 어제 황당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가수 MC몽이 7년간 7번에 걸쳐 입영을 연기했다는데 입연 연기 사유가 가관이더군요. 대학진학, 직업훈련, 해외여행 등으로 입영을 연기하더니 7급 공무원 시험까지 봤다고 합니다. 1998년 8월 처음으로 신체검사를 받았을 때는 1급 현역판정을 받았던 MC몽. 치아도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MC몽은 2006년 12월 해외여행을 이유로 7번째 입연을 연기받고 1주일 뒤 치아 12개가 빠졌다는 진단서를 들고 재검을 신청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여러차례 입연연기는 MC몽이 생니를 빼서 군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더 짙게 만들어 주는 정황입니다. 치아 문제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지겠죠. 제가 오늘 지적하고 싶은 것은 MC몽이 병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