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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천상 기자'라던 신경민 전 앵커가 대변인된 이유 민주통합당 새 대변인에 임명된 신경민 전 MBC 앵커가 어제 오후 국회 정론관을 찾아왔습니다. 취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갑작스런 대변인 취임이라서 그런지 쑥쓰러워 하더군 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과 카메라들을 향해 웃으면서 "저를 찍고 있는 건가요?"라고 말했습니다. 부드러운 미소와는 달리 대변인을 맡은 포부는 단단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제가 이번에는 거대 야당 중의 하나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제된 얘기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얘기 국민들한테 다가 설 수 있는 얘기, 정치 현안을 정확하게 설명해 드릴 수 있는, 입장을 아주 명확하게 전할 수 있는, 그런 얘기들을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신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자에서 교수.. 더보기
신경민 앵커, 은평을 불출마로 소신 지켰다 MBC 전 뉴스테크 앵커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신경민 선임기자가 7.28 재보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이 서울 은평 을 지역구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대항마로 신 기자 영입을 추진했지만, 신 기자가 거절한 겁니다. 신 기자는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은평을을 생각치 않기로 했다"며 불출마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신 기자는 "MBC등 박제된 언론현실과 저에 대한 정권핍박으로 현실정치에서 고쳐보란 권유있었다"며 "분란은 잦아들지 않고 최소기본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다가오는 정년뒤 여러 가능성을 찾는게 그간 멘트의 정신에 충실한, 저다운 행보로 보인다"고 재보선에 나가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저는 당초 신 기자가 출마 권유를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과연 신 기자가 출마할까'라는 의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