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의

G20 정상회의 준비, 국민 통제 강요하나 G-20 정상회의가 오늘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에서 오는 11월 11~13일까지 열리는 회의에는 '건국 이래 최대 국제행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주요 20개국 정상을 포함해 각종 국제기구 수장 등 주요 참석 방문자만도 1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G8 선진국 나라가 아닌 곳에서 열리는 첫 다자 정상회의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브랜드를 높이고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죠. 이번 G-20 회의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브레턴우즈 체제'를 대체할 선진국과 개도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서울컨센서스'를 내세울 예정입니다.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G-20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우려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 더보기
한나라당 아침회의 가봤더니 '강용석 제명' 이견 표출 오늘 오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강용석 의원 보도 때문인지 회의 분위기는 평소보다 무거워 보였습니다. 7.28 재보선을 앞둔 상황에서 강 의원 문제는 한나라당에 대형 악재입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어제 발빠른 윤리위의 제명 결정으로 파장을 최소화 하려고 했던 겁니다. 예상했던대로 다수의 회의 참석자들은 당 윤리위의 결정에 '잘했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제일 먼저 마이크를 잡은 안상수 대표는 "강용석 의원 발언 관련한 보도로 인하여 국민께 심려끼친데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윤리위원회가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은 국민들의 도덕적 요구에 부응하는 당의 책무다, 국회의원과 당직자 모두 품위를 유지하고 기강을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