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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초딩들에게 총쏘기 체험 꼭 시켜야 했을까 오늘 언론 보도를 보니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더군요. 전북 진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달 31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총쏘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실체 총을 만져보는 것도 모자라 총을 장전하고 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네요. 특히 서바이벌용 총으로 과녁을 향해 사격 연습까지 했답니다. 전쟁 연습, 군사 훈련이 따로 없습니다. 왜 이런 교육을 실시했을까? 명목은 '안보교육'. 이 초등학교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현역 군인을 불러 안보교육을 했습니다. 언뜻 들으면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안보를 위해서니까요. 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무기에 대한 사용법을 교육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꽤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런 '안보교육'은 하책에 불과합니다.. 더보기
무상급식 없는 서울시 고학년, 학부모들 뿔났다 "4,5,6학년 부모들도 세금냅니다. 1,2,3학년 고학년되서 무상급식하면 그리 억울 할 것 도 없을텐데 정말 복장터집니다. 뉘집은 돈안내고 밥먹는데 2명이나 급식비를 내야 하다니.. 자기집에 초등생없다고 이런 정치 해도됩니까?"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어 초등학교 5학년 둘째 아이가 가져온 급식비 관련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1~4학년은 무상급식에 우유비도 무상이고 5~6학년은 급식비는 물론 우유비까지 납부해야 한다는 안내문이었는데 받는 순간 화가 났습니다." 서울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본 글입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죠. 고학년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친환경무상급식이 실시된지 열흘 넘게 지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