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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의 문제점? 내 친구에겐 먼 얘기였다 그저께 친구와 통화하다가 종편 방송이 잠시 화제에 올라왔습니다. "조선일보랑 동아일보, 중앙일보가 방송까지 한다면서?" "응, 종편 사업자 선정됐으니까..." "이제 채널 더 늘어나겠네. 요즘 케이블을 봐도 볼 게 별로 없었는데 잘 됐다." "뭐, 그건 사실이지만 문제가 많아." 사실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화제가 금세 바뀌어 버려서 기회를 놓쳤습니다. 전화를 끊고 생각하니 정말 종편 방송 출범을 반길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지 보수 쪽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 중에 재미있는 프로그램만 있다면 종편을 즐겨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른바 '조중동 방송'이 특혜 방송이라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일반 시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언론 독과점이.. 더보기
황금채널? 의무광고? '종편 살리기' 특혜는 반칙 조선, 중앙, 동아 그리고 매경 등 종합편성채널 사업자가 결정되면서 이제는 이 사업자들이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정된 광고 시장에서 이 사업자들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각과 '버텨내기 위해 수준 낮은 방송이 만들어 질 것'이라는 우려도 들립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종편에 선정된 일부 사업자들이 특혜를 달라는 요구를 노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는 1일자 ‘사장규모 비해 사업자 너무 많아…"종편 안착 위한 대책 필요" 기사에서 시청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낮은 번호 이른바 '황금채널'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의약과 생수 광고를 종편사업자만 할 수 있게 하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비중있게 보여줬습니다. 낮은 채널 번호를 요구하는 한편, 의약·생수 광고는 종편사업자에게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