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리한 종편 개국, 풍성한 콘텐츠는 없었다 주말에 집에서 틈틈이 종합편성 채널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채널 접근성은 좋더군요. 10번대에 몰려 있어서 지상파 채널에서 채널을 넘기다 보면 종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종편 채널 배정으로 케이블 채널이 엉켜버려서 그동안 기억했던 케이블 채널이 뒤집어진 터라 다른 선택이 없었거든요. 계속 채널을 넘길 수밖에. 그래서 채널을 넘기는 동안만이라도 많은 시청자들이 주말 동안 종편을 봤을 것 같더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프로그램 수준이 기대 이하였습니다. 촌스러웠습니다. 자막부터 카메라 워킹 그리고 프롬프터 유무까지 무엇하나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시청자들의 수준은 높아졌는데 종편의 수준은 1980년대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종편 개국날 발생한 각종 사고는 시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