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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쭉쭉빵빵' '춘향이 발언' 김문수 지사가 '기본' 말하다니 김문수 경기지사가 119 상황실 근무자와 통화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남양주시의 한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환자 이송체계를 묻기 위해 119로 전화를 걸었는데요. 이때 근무자가 김 지사의 전화를 장난 전화로 오인해 전화를 끊은 것을 상부에서 문제삼아 징계조치를 했습니다. 김 지사는 9차례나 자신의 신분을 밝혔지만, 소방관이 장난전화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규정상' 상황실 근무자가 119전화신고 접수 시 먼저 자신의 관등성명을 밝히고, 신고내용에 대해 성실히 응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해도 긴급, 구조, 재난을 신고하는 119 전화에 전화해 자신이 누군지만 밝힌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와 같은 조치를 비판하는 트윗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 더보기
친구가 받은 '보이스피싱' 전화, 이렇게 치밀할 수가 주말 저녁 대학 동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동기 중 한 명이 5월 말에 결혼하는데요. 이 동기가 결혼 전 신부를 동기들에게 인사시켜주려고 소집한 모임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결혼 전 모임은 참 화기애애 합니다. 학창시절 얘기부터 시작해서 '신혼집은 어디냐'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냐'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냐' 등등 흥겨운 대화로 채워집니다. 그런데 한 동기의 얘기는 즐거워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친구는 며칠 전에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다면서 말을 꺼냈습니다. 뭐, 처음에는 뉴스에 보도된 내용이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들을 수록 '보이스피싱이 이렇게 치밀하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보이스피싱'은 비단 제 친구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 일이죠. 그래서 오늘 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