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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70대 할머니의 감동 편지 "등록금 알바 희생, 우리가 죄인" 오늘 아침 감동적인 편지 한 통을 읽었습니다. 에 보도된 서울에 사는 70대 할머니가 보낸 편지였는데요. 지난주 등록금을 벌기 위해 냉동기 점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목숨을 잃은 대학생을 위로하는 글이었습니다. 기억하시죠. 이마트 냉동기 점검을 하다가 냉매가스 유출로 인해 목숨을 잃은 서울시립대생 말입니다. 이 학생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학생이 기사를 읽고 사흘 내내 울었다는 할머니는 편지와 함께 친구분들과 함께 모았다는 조의금을 유족에게 보냈습니다. 할머니의 손자도 올해 서울시립대에 입학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손자는 등록금 걱정 없이 친구들과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면서 고인이 된 학생이 등록금을 버느라 힘들어 했던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대다수 학생들이 대학입학의.. 더보기
반값등록금이라더니 B학점 이상만? 대학생 뿔났다 어제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대학생들의 집회가 있었습니다. 반값등록금 실시와 청년실업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미신고 집회라며 학생 70여 명을 연행했습니다. 연행 과정은 '야만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경찰에 사지가 들려 끌려갔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경찰에 목을 조인 채 '뭐' 끌려가듯 연행됐습니다. 또 어떤 학생들은 옷이 찢겨 나갔고, 어떤 학생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학생들의 처절한 목소리를 외면한 채 법 집행을 이유로 잡아가 버리는 현실. 그게 바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사실 대학생들은 어제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집회를 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반값등록금 정책이 차별 등록금으로 알려지자 집회 장소를 광화문광장으로 바꾸었습니다. 더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