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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문성근이 한나라당사 1인 시위 나선 이유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4월 총선 후보 경선 모바일투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법 개정에 한나라당이 협조해야 한다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문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지적하며 한나라당이 쇄신하는 길은 부패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모바일 시민 참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바일투표제는 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당 후보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써, 민주당은 4월 총선 후보 경선부터 모바일투표를 도입하자며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대선 후보 경선부터 도입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제 밝힌 당 지도부 경선 투표 비용 분석에 따르면 1인당 모바일 투표 비용은 .. 더보기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 결과가 아쉬운 이유 어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한명숙 후보가 제일 많은 득표율을 얻어 신임 당대표가 됐죠. 이로써 지난 26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는 총 6차례의 TV토론회와 11차례의 지역 합동연설회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의 합당과 한국노총과의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인데다, 모바일 투표 도입으로 시민선거인단 64만여명을 포함한 사상 최대의 선거인단 투표에 참여하면서 경선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14일까지 당원 12만여명과 시민 선거인단 64만여명의 투표 마감 결과 신청자 76만 5천여명 중 53만여명이 투표해 69.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9일부터 진행된 모바일 투표.. 더보기
문재인 이사장이 한나라당 텃밭 부산에 출마하는 이유 어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그리고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왜 부산일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의문입니다. 부산은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등 야당이 넘볼 수 없는 산처럼 느껴졌던 게 사실입니다. 특히 정치와 거리를 둬온 문재인 이사장의 19대 총선 출마, 그것도 부산 출마는 관심을 불러오기에 충분했습니다. 문 이사장은 자신이 부산 출마를 선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부산·경남의) 민심이 많이 바뀌었고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도 지난 부산시장 선거에서 45% 가까이 득표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45%의 벽이 상당히 두텁습니다. 마의 벽처럼 느껴집니다. 이를 극복.. 더보기
직접 본 축제 박원순도 나꼼수도 김제동도 '시민이 이겼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지지율 5%였던 박 후보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지지를 받으며 부각되더니 끝내 서울시장이 됐습니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고,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기뻐하고 노래하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기 전부터 서울광장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습니다. 바로 인터넷 라디오 '나는 꼼수다' 출연진의 사인회가 열렸기 때문. 시민들은 김어준 총수, 김용민 교수의 책을 들고 나와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꼬깔콘과 엿이 뿌려졌습니다. 행사가 무르익을 무렵인 8시. 드디어 방송 3사 출구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스마트 기기로 박원순 후보의 .. 더보기
문성근 대표가 생각하는 차기 서울시장은? 어제 국민의 명령 1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오연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문성근 대표는 지난 1년 동안의 백만 민란 운동을 돌아보고 야권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혁신과 통합'을 이끌어낸 문 대표는 어떻게 지난 1년을 보냈을까. 문 대표는 정말 지난 1년 동안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의 개인의 일이 아니라 야권 통합을 위해 썼더군요. 단 1주일만 집에서 온전히 쉬었을 뿐 나머지 시간은 거리에서, 강연장에서 야권 통합을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생활비를 어떻게 충당하냐는 오 대표의 질문에 문 대표는 "생활비가 거의 안 든다"고 대답했습니다. "생활비가 사실 안 듭니다. 15일 쉬었다고 했는데 국민의 명령 공식활동이지 않습니까. 활동비는 사무국에서 하고, 개인적으로는 식성.. 더보기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가 민주올레 나선 이유 어제 오후 여의도 국민은행 앞 에는 풍선과 깃발을 든 시민 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거리 축제가 열린 것처럼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더군요. 과연 이 시민들은 무엇 때문에 한자리에 모였을까. 행렬 앞에 놓인 현수막이 '축제'의 의미를 설명해줬습니다. '민주야, 가자! 야권 단일 정당으로!' 그렇습니다. 이 시민들은 야권 단일 정당을 만들기 위해 모인 것이었습니다. 야권 단일 정당을 염원하는 문성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대표를 비롯한 소속 회원들이 모여 여의도에서 영등포 민주당사까지 행진하는 이른바 '민주올레'를 위해 모였습니다. 드디어 최근 회원 10만 명을 넘어선 '국민의 명령'이 행동에 들어간 겁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야당이 통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내리기 시작한 셈이죠. 어.. 더보기
문성근 대표가 조선일보 앞 1인시위 나선 이유 '정말 미안합니다. 장자연님'. 야권 단일정당 건설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문성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대표가 오늘 낮 조선일보사 앞에서 혼자 피켓을 들었습니다. 고개를 떨구고 눈시울을 붉힌 문성근 대표를 보면서 저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문 대표는 "한 인간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생명을 끊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고 그 뜻에 응답을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피켓을 든 문 대표는 탤런트 고 장자연씨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언론 권력을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언론이라고 하면 본연의 자세가 권력을 감시하고 권력이 감추는 진실, 사실을 제대로 국민들께 알려서 우리 사회가 사람.. 더보기
배우 문성근이 국회 앞 1인 시위 나선 이유 어제 낮 국회 앞에 배우 문성근씨가 나타났습니다. 영화촬영 때문이냐고요? 아니었습니다. 문씨는 두 손으로 피켓을 하나 들고 있더군요. 피켓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야5당과 국민이 힘을 합쳐 2012년 민주정부를 건설해가는 야망찬 러브 액션 스토리를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 단일정당 건설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회원들이 국회 앞에서 집단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국민의 명령' 대표를 맡고 있는 문성근씨를 포함한 회원 10여 명은 각자 준비한 피켓을 들고 국회 정문 차량 출구부터 한 줄로 늘어서서 야권의 통합을 촉구하고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비판했습니다. 문성근 대표는 야당이 5개로 분열돼 있어서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