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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롯데마트 '통큰 미국소'가 무서운 이유 '통큰 치킨'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롯데마트가 이번에는 '통큰 갈비'를 내놓았습니다. 롯데마트는 미국산 소갈비 250톤을 6일부터 12일까지 100g에 1,250원이라는 가격에 팔고 있죠.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한우협회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발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냐'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더군요. 어제 롯데마트 본사 관계자와 통화를 해봤더니 구제역이 발생하기 전부터 계획했던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3개월 전부터 물량을 비축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우연치 않게 구제역 상황과 맞물린 거다. 한우 농가를 멍들게 할려는 생각 없었다. 미국산 쇠고기가 수백개 상품 가운데 한 개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 더보기
씁쓸한 치킨업계의 남탓, '커피 30배, 삼겹살 7배...' 최근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으로 불거진 치킨 가격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 롯데마트가 마리당 5천원짜리 '통큰치킨'을 출시했을 때는 '골목상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었죠. 롯데마트가 미끼 상품인 '통큰치킨'을 손해를 보면서까지 팔고 있어서 영세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문을 닫게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래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롯데마트가 '통큰치킨' 판매를 시작할 때부터 이를 규탄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도 롯데마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누리꾼 사이에서도 대기업의 횡포를 지적하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롯데마트는 지난 16일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원하는 대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