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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시골의사 박경철의 쓴소리 가슴 아픈 이유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원장이 마이크를 내려놨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진행하던 KBS 제1라디오 를 떠나게 됐는데요. 애청자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 원장이 방송을 그만두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 원장은 '감사드립니다..'라는 블로그 글에서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읽어보니 곱씹어 봐야 할 부분이더군요. 박 원장은 현재 전 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신자유주의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신자유주의의 폐해를 겨냥한 겁니다. 박 원장은 "신자유주의의 번성으로 지난 수십 년간 자본은 점점 비대해졌지만, 편중된 자본축적은 도리어 찬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현재.. 더보기
김여진 출연금지 "각하 힘내십시오"했던 이덕화는? MBC가 요즘 시끄럽습니다. MBC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아픕니다. MBC 이사회가 지난 13일 개정한 '소셜테이너' 출연 금지 심의조항으로 인해 배우 김여진씨의 토론 패널 참여가 무산된 가운데 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조국 서울대 교수,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작가 공지영씨, 영화제작자 김조광수씨 등은 MBC 출연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오늘(18일) 낮 서울 여의도 MBC 정문 앞에서 근조화환을 놓고 '삼보일퍽'을 하며 MBC규탄시위를 가졌습니다. 누리꾼과 MBC 라디오 평PD들은 '사측 논리대로라면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를 지지했던 탤런트 이덕화씨 등은 지금 당장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현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