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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한나라당 친이계가 '박근혜 비대위' 때리기 나선 이유 어제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정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정 의원이 쓴 책을 구입하더군요. 특히 '이명박 정권 실세 용퇴론'의 대상으로 불리는 이상득, 홍준표, 이재오 의원 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중에서 홍준표, 이재오 의원은 단상에 올라 축사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홍준표, 이재오 의원의 발언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세 사람은 '박근혜 비대위' 체제 해체와 재창당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등에 의견을 모으고 있죠. 먼저 마이크를 잡은 정 의원은 정강, 정책에서 '보수'라는 단어를 빼는 것을 논의 중인 비대위를 겨냥했습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에서 보수를 빼자고 하.. 더보기
참담한 구태정치, 한나라당 돈봉투 정치인들 자수하라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차떼기' 정당으로 불리며 비리 정당으로 비판받았던 한나라당.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번에는 '돈봉투' 의혹이 불거지면서 쇄신에 들어간 한나라당은 더욱 더 위기에 빠지는 양상입니다. 이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정은 참담합니다. 21세기 대한민국 정당에서 아직도 돈으로 표를 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너무도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돈봉투를 돌려줬다'며 이번 사건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은 어제 10시간에 걸친 검찰조사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박희태 현 국회의장은 물론 이와 관련된 의원들에 대한 검찰 소환이 본격화되겠죠. 박 의장과 관련된 정치인들이 연달아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겁니다. 하지만,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