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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

'내곡동 사저' 백지화로 끝? 의혹부터 밝혀야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이후 논란이 된 '내곡동 사저'로 가지 않고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청와대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5부요인 및 여야 대표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이 새로운 사저를 선택하기보다 퇴임 후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겠다고 말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 대표는 "내곡동 사저에 부지에 대해서는 후에 국고로 귀속시키고 후속절차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고 덧붙였습니다.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악재를 최소화하자는 한나라당의 뜻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로 가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의혹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풀어야 할 것들이 보입니다. 어제 참여연대는 이 내곡동 사저 앞에서 기자회.. 더보기
나경원 후보에게 '노무현 타운' 발언 논란 물어봤더니 나경원 후보에게 '노무현 타운' 발언 논란 물어봤더니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계속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야당과 누리꾼들은 수긍하지 않고 있죠. 특히 이번 논란의 불똥은 한나라당은 물론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게까지 튀었습니다. 과거 한나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를 향해 '아방궁'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었는데요. '아방궁'이라고 비난했던 노 전 대통령 사저보다 이 대통령 사저가 더 큰 상황에 대해 한나라당은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나 후보는 대변인 시절에 논평을 통해 직접적으로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비난했습니다. "‘노무현 마을’ 내지는 ‘노무현 타운’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며 '노무현 타운'이란 신조어를 만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 더보기
직접 가본 '내곡동 사저'는 금싸라기 땅 '천황궁' 어제 민주당 의원들을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이후 거주할 서울 내곡동 사저 터에 다녀왔습니다. 인적이 뜸한 사저 주변에는 주택과 교회만 눈에 들어 오더군요.자물쇠가 채워진 대문 뒤 사저가 들어설 자리는 터를 닦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내곡동 사저 터를 둘러본 의원들은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을 구입했다며 부동산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강남에서 찾을 수 있는 마지막 투기처"라고 주장했습니다. "2006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 이 그린벨트를 해제했습니다. 이 일대가 내곡보금자리 주택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강남의 정말 금싸라기 택지입니다." 또한 홍 의원은 이 대통령의 아들이 부모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땅을 산 것은 전형적인 증여세 회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