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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국 교수가 생애 첫 유세 나선 이유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어제 박원순 야권단일후보는 야당 인사들과 함께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오전에는 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 김진애 의원 등과 함께 한 걷기대회에 참여해 유권자들에게 인사했고, 오후에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등과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시민 대표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이기려면 투표율이 55%는 나와야 한다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특히 어제 광화문 유세에서는 조국 서울대 교수가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생애 첫 유세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조 교수는 왜 유세에 나섰을까. 조 교수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공지영에 대해서 '왜 작가가 소설은 안 쓰고 왜 설치냐'고 합니다. 저한테는 '교수가 공부는 안 하고 왜 여.. 더보기
나경원의 '약자 보듬겠다'는 발언, 믿기 어렵다 이석연 변호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웠던 보수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 후보가 지난 2004년 6월 국회의원 신분으로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가 돌아선 용기에 신뢰를 보내며 나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갑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일본대사관 주최 행사에 가게된 것은 부주의한 행위였다고 할 수 있지만 이상한 분위기를 알아차리고 곧바로 돌아선 용기에 대해 우리는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나 후보는 박원순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한 야권연대를 오로지 반대만을 위해 모인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보수단체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나경원 한.. 더보기
나경원 후보가 월세 받았던 건물에 가봤더니 지난주 신당동의 한 상가건물에 다녀왔습니다. 지하1층에 유흥주점이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도우미 항시 대기'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더군요. 노래를 부르며 도우미의 술접대를 받을 수 있는 이 유흥주점이 있는 건물의 주인은 지난해 1월 매각 전까지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였습니다. 나 후보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된 상태인 2004년 4월 12일에 남편과 공동명의로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이 건물을 17억 원 정도에 샀고 지난해 30억 원에 팔면서 13억 원 정도의 시세 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3년부터 이 건물 지하에 유흥주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나 후보는 이 건물 입주 점포 5곳으로부터 월세 99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는 나 후보가 유흥주점.. 더보기
나경원 후보 지원하겠다더니, 대권행보한 박근혜 전 대표 어제부터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가 남은 유세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유동층을 끌어안느냐가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박원순 후보와 단일화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리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죠. '대선 전초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까요. 어제 나경원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의 유세를 지켜봤습니다. 오전 구로쪽 유세에 나 후보와 전 대표가 함께 했는데요. 4년 만에 선거 현장에서 본 박 전 대표는 생각보다 적극적이었습니다. 시민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고 찾아간 직원들과 악수하고 나 후보를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정책이 더 정교해서 젊은 청년도 그렇고 연세가 있는 분도 잘 맞는.. 더보기
나경원 후보에게 '노무현 타운' 발언 논란 물어봤더니 나경원 후보에게 '노무현 타운' 발언 논란 물어봤더니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계속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야당과 누리꾼들은 수긍하지 않고 있죠. 특히 이번 논란의 불똥은 한나라당은 물론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게까지 튀었습니다. 과거 한나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를 향해 '아방궁'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었는데요. '아방궁'이라고 비난했던 노 전 대통령 사저보다 이 대통령 사저가 더 큰 상황에 대해 한나라당은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나 후보는 대변인 시절에 논평을 통해 직접적으로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비난했습니다. "‘노무현 마을’ 내지는 ‘노무현 타운’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며 '노무현 타운'이란 신조어를 만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 더보기
나경원, 소통의 장 트위터로 선거운동하겠다니 어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젊고 매력적인 한나라당, 나경원이 만들 수 있다"면서 "외람되지만 저 나경원은 높은 대중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도 분에 넘치게 받았습니다. 국민이 주신 사랑과 관심을 한나라당 변화와 쇄신의 자산으로 쓰겠습니다." 또한 나 의원은 "한나라당의 얼굴이 저 나경원으로 바뀐다면 많은 국민들은 ‘아 한나라당이 무언가 바뀌긴 바뀔 모양이구나’하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해 주실 것"이라며 "저를 한나라당의 간판으로 써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의 출마와 주성영 의원의 예비후보 사퇴로 7.14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는 13명이 됐습니다. 나 의원은 자신만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