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박2일

강호동이 부럽다면 1박 2일 시티투어! 매주 일요일 TV만 켜면 질투가 난다. 화면 속 강호동과 이승기는 언제나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우리는 이번주에도 가만히 TV 앞에 앉아 있다. 우리나라에는 왜 그렇게 아름답고 멋진 곳이 많은지.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은 잘 알고 있지만, 부럽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질 수밖에 없다. 가만히 앉아서 질 수는 없기에 우리는 호시탐탐 여행 기회를 노린다. 하지만 준비는 만만하지 않다. 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무엇을 타고 가야 할지,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생각할 것이 너무 많아 떠나기도 전에 지칠 지경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여행자들을 안내할 가이드북. 똑똑한 가이드북 한 권이면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나. (성하books)는 여행자들의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줄 똑똑한 가이드북이다.. 더보기
1박2일 명승지 회룡포 전망대의 씁쓸한 하트 어제부터 낙동강 뗏목 취재 때문에 경북 상주에 내려와있습니다. 오늘부터 골재노조원들이 '4대강 반대'를 주장하며 낙동강 하구까지 뗏목시위를 시작했는데요. 목요일까지 뗏목을 타고 부산까지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오늘 아침 뗏목을 타기 전에 경북 예천 회룡포 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몇년 안에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 회룡포 경관을 내려다보기 위해서였는데요. KBS 1박 2일에 방송된 이후부터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척 많아졌다고 합니다. 회룡포 전망대 입구에도 '1박 2일 명승지'라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더라고요. 장안사를 지나 100m 정도 올라가면 바로 회룡포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더라고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감싸고 전망대에 오르니 있는 회룡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