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 빠진 한나라당 개헌 의총, '침묵' '불쾌' '생소' 어제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개헌 의총에 다녀왔습니다. 의원들의 참석률이 생각보다 높더군요. 총 171명 가운데 125명이나 참석했습니다. 의원들 자리가 모자라 기자들이 앉아 있던 자리까지 의원석으로 만들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상당수 친박 의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 지도부가 국회에서 열리는 개헌 논의를 위한 비공개 의원총회에 앞서 개헌의 당위성과 당 화합을 강조한 것을 무색하게 만든 셈이죠. 안상수 대표는 "개헌 논의 자체가 대한민국의 갈등과 분열 요인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각 의원님들은 정파적 이익에 상관없이 개개인이 하나의 헌법기관으로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논의해야 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다 보니 기자들은 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