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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라운지 해피아워 뭐가 있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네요. 무더위는 계속 됐지만, 습도가 조금 낮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7월에 새롭게 오픈한 클럽 라운지 풍경을 이전 글에서 살펴봤었죠. 바로 이 라운지에서 해피아워가 진행된답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오후 18:00~20:00까지 인데요. 시간이 짧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용해보니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자, 그럼 어떤 음식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주류였습니다. 맥주,양주, 와인 등 다양한 술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2층 바에 '조니워커 블랙라벨' '보드카' 등 다양한 양주.. 더보기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라운지 풍경 최근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7월에 새롭게 오픈했다는 라운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16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차산과 한강 전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강물 색깔이 흙빛이라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는 자동차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고, 왼쪽 야외수영장에서는 사람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라운지는 3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층간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공간이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쾌적한 기분이 듭니다.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은 한강 전망, 오른쪽은 산 전망이고, 계단을 몇 개 올라가면 피아노가 있는 2층, 또 보라색 계단을 좀 더 올라가면 기다란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3층이 나옵니다. .. 더보기
[싱가포르 여행기] 놀이동산 산책 같았던 한낮의 클락 키 건너편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바라보며 걸었다. 한낮 더위에 지친 여행자들이 카페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가만히 앉아 아이스 커피를 마시며 마리나 베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우리라. 플러튼 베이 호텔의 깔끔한 로비를 둘러보고 꽃이 핀 발코니를 구경했다. 모든 게 규칙에 따라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 마치 연극 무대를 걷는 것 같았다. 그때 물 위로 배가 잔잔한 물살을 가른다. 아담한 유람선이었다. 꽁무니 쪽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카메라를 들고 마리나 베이 샌즈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배는 한 척만 있는 게 아니었다. 왼쪽 다리 아래 또 한 척의 배가 살금살금 미끄러지듯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저 배는 어디서 오는 걸까?' MRT를 타고 클락 키 역에서 내렸다. 밖으로 나와 마주친 모습은 또 다른 세.. 더보기
[싱가포르 여행기] 쇼핑몰에 운하가! 카야잼의 달콤함을 입 안 가득 머금고 우리는 싱가포르 지하철 MRT(Mass Rapid Transit)를 탔다. 서울 지하철보다 여유로웠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서 그럴까. 각양각색의 승객들이 조용히 자리에 앉아 있었다. 대부분 여행객들로 보였다. 생김새는 달라도 행선지는 아마 같았으리라. 바로 싱가포르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로! 빨간색 라인에서 주황색 라인으로 갈아타고 베이프런트 역에서 내렸다. 대형 쇼핑몰이 있다더니 역시 쇼핑백을 든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헉...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놀라웠다. 에메랄드 빛 운하 위에 배가 떠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 왔을 뿐인데,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와 있는 듯했다. 동상처럼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한참을 운하를 왔다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