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우체국에 사람들 줄 서 있는 모습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오늘 처음 봤습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때문인데요. 전국 우체국이 난리가 났다고 하네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우체국 상황.

SNS에서 줄 서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오늘 오전에 서울 여의도 우체국에 갔었는데 정말로 사람들이 우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우체국 직원 분도 이렇게 우체국에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기념우표첩은 번호표를 받은 사람만 살 수 있다고 계속 안내 말씀을 하더라고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은 하늘인데도 시민분들은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었습니다. 우체국 안에 들어가 보니 우체국 안에도 줄이 길더군요. 제가 만난 분 중에는 새벽 5시에 왔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어렵게 우표를 구하신 분들을 실제로 만나보니 모두들 싱글벙글이시더라고요. 

아이 손을 잡고 온 어머님, 직장인,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분들께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박이네요.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며,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등에서 판매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우표첩은 사전 구매 열풍으로 인해 1만2천부를 추가 발행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추가 발행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우정사업본부는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처럼 온화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대표 사진으로 선정했다"면서 "우표 전지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아 국민통합을 이뤄가겠다는 국정 기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판매가 시작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저는 사무실로 들어와야 해서 오래 기다릴 수가 없었는데요. 결국 못 사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구매 성공하신 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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