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글래머' 신세경, 청순미 벗고 '마틸다' 될까?

연예 이야기 2010.06.08 09:10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청순미인의 대명사 신세경. 그녀가 변신을 시도합니다. 신세경은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가는 '푸른소금'(가제)에 출연한다고 알려졌는데요. 이 영화에서 '지붕뚫고 하이킥' 등에서 보여준 청순한 모습에서 탈피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푸른소금'은 이미 송강호가 캐스팅된 영화입니다. 일선에서 물러난 조직 보스 송강호와 그를 죽이기 위해 송강호에게 다가서는 신세경의 이야기인데요. 살인을 위해 의도적으로 남자에게 다가서는 여인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신세경의 도발적인 변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한국판 '레옹'이라는 수식어가 달리고 있는 '푸른소금'에서 신세경이 연기 변신을 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이 '푸른소금'의 성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 '지붕뚫고 하이킥' 캡쳐화면.

송강호는 이미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라서 조직 보스 역할도 잘 해낼 것 같지만, 신세경은 영화 '오감도'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보여준 연기가 전부이기 때문인데요. 전 작품들에서는 신세경의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역할이었던 반면, 이번 영화는 카리스마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내면과 외면이 다른 연기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지붕킥'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황정음의 정극 연기가 도마 위에 오른 것처럼 무거운 영화에서 신세경의 연기가 비판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신세경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lwmee) 캡쳐화면.

물론 이것은 기우일 수도 있죠. 신세경이 '푸른소금'에서의 진지한 연기를 잘 해낸다면 명실상부한 스크린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청순미로 통했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죠.

'레옹'의 마틸다를 기억하시나요? 15년이 흘렀지만, 단발머리의 작은 꼬마가 뿜어냈던 연기는 아직도 관객들의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차갑지만 따뜻하고, 밉상이지만 사랑스럽고, 어리지만 성숙한 마틸다. 차가운 킬러 레옹을 변화시키는 그녀의 연기는 탄성을 자아냈었죠.

영화 '레옹'에서 마틸다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준 나탈리 포트만. 출처 : 영화 '레옹' 캡쳐

영화 '레옹'에서 마틸다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준 나탈리 포트만. 출처 : 영화 '레옹' 캡쳐


'푸른소금'을 한국판 '레옹'이라고 하면 신세경은 한국판 '마틸다'라고 할 수 있겠죠. '레옹'의 마틸다처럼 '푸른소금'에서의 신세경도 증오와 사랑을 오가는 연기를 보여줘야 할 텐데요.

신세경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lwmee) 캡쳐화면


그녀가 '푸른소금'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연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 청순미를 벗고 마틸다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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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피한잔 2016.06.08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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